전주를 연고로 하고 있는 전주시민축구단(감독 양영철)이 도내 장애체육인들을 위해 스포츠 마사지 크림 등을 기탁했다.
23일 전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는 “이날 전주시민축구단이 ㈜헐커스에서 지원받은 스포츠 마사지 크림과 마사지젤, 롤링볼 등을 도내 장애체육인을 위해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 이경영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스포츠 마사지 크림 47개와 스포츠 마사지젤 47개, 롤링볼 45개 등 모두 139개의 용품이 전달됐다.
전주시민축구단 양영철 감독은 “전주시민축구단은 전북 전주를 연고로 하는 세미프로 축구단으로서 K4리그와 FA컵 참가는 물론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 대표로 출전하고 있다”며 “㈜헐커스에서 지원받은 물품이 더욱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북장애인체육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 이경영 사무처장은 “도내 장애인체육인을 위해 후원해 주신 전주시민축구단과 ㈜헐커스에 감사드린다”며“스포츠 용품은 오는 11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선수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헐커스는 ESG기업이 헐커스 제품을 필요로 하는 분들게 기부하면 1+1로 추가 기부하는 ‘희망 두배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 스포츠 꿈나무 등 모두가 행복해지는 선한 영향을 전파하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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