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에 방극윤 (사)한국사회보험연구소 이사장…언론부문 임환 사장
‘제32회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에 방극윤 (사)한국사회보험연구소 이사장…언론부문 임환 사장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8.22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2회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

 임환(67) 전북도민일보 사장이 ‘제32회 소충·사선문화상’ 언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사장은 1988년 전북도민일보 기자로 입사해 정치부장, 국장을 지내고 35년간 전북의 발전과 지역언론 발전에 힘썼으며, 향토시조문화인 정가를 선대부터 전승받아 지키며 육성시키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도 앞장서 온 공로다.

 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는 2023년도 제32회 소충·사선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심사해 22일 확정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로는 (사)한국사회보험연구소 방극윤(84) 이사장을 선정했다. 방 이사장은 (주)하이브(BTS)를 창업해 세계적 한류문화를 드높인 방시혁 대표를 낳고 기른 아버지로, 노동부 서울청장,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산업평화와 근로복지에 기여했다.

 특별상에는 신지식인의 위상을 높이고 농어촌 등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에 이바지한 김종백(53)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장과 사회적 취약계층인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후원과 약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용현(65) 정석케미칼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문화예술부문에는 시인으로 등단한 이래 전북여류문학회, 시인협회, 김제예총 등 문화예술단체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회원들의 문학적 역량을 높이고 원활한 문학 활동 지원에 힘쓴 김영(65) 전라북도문인협회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모범공직부문에는 반칙과 특권이 없는 부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후손에게 청정 백제수도 부여를 물려주기 위해 노력한 박정현(60) 부여군수, 의약부문에는 장기기증운동을 주도하고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과 이웃사랑 정신을 펼친 박성광(58) 전북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농업부문에는 과수농가의 소득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종묘육성에 헌신한 임현규(40) 충림과수묘목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를, 향토봉사부문에는 불합리한 차별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으로 동반성장을 주도한 온정이(64)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사선문화제’기간(31일~9월 3일) 중 9월 3일 오후 4시 임실 사선대광장 특설무대에서 이뤄진다.

 양영두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고 힘든 가운데 향토문화 축제 행사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한류문화가 세계를 압도하듯 새롭게 도약하는 사선문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민과 전북도민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