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의, 군산상일고 전국 고교야구 우승 기념 장학금 전달
군산상의, 군산상일고 전국 고교야구 우승 기념 장학금 전달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3.08.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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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가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한 군산상일고등학교 야구부에 장학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가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한 군산상일고등학교 야구부에 장학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21일 군산상의는 군산상일고 대통령배 야구대회 우승기념 환영의 밤에서 군산상일고 야구단이 명문야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김동수 회장과 군산상의 의원 일동의 장학금 5천만 원을 전했다.

군산상의는 군산상일고가 이번 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으로 우승을 거둬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야구단이 어려운 여건에서 운동을 한다는 소식에 이번 장학금을 마련하게 됐다.

군산상일고는 지난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 인천고를 11대 10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이날 결승전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김영일 군산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 문태환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나형운 군산상일고 총동문회장, 김세현 일구회장, 모교 등 대규모 응원단이 원정 응원에 나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번 우승으로 군산상일고는 1976년, 1981년, 1986년 등 군산상고 시절을 포함해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역대 4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김동수 회장은 “최근 군산경기가 좋은 여건이 지속하는 상황이 아니고 지난여름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 상일고 야구단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더더욱 승승장구해 군산이 야구 명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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