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원택 의원 “잼버리 정상적 유치활동을 외유성 왜곡”… 엄중 대처
민주당 이원택 의원 “잼버리 정상적 유치활동을 외유성 왜곡”… 엄중 대처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3.08.20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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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새만금 잼버리 대회 파행정국에서 중심 인물로 부상한 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왜곡된 언론보도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8일자 A일보의 전북도 대외협력 국장 시절 ‘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전’을 외유성 출장 의혹 보도한 것에 대한 저의를 묻고 강경 입장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새만금 잼버리 대회 유치와 관련, “당시 박근혜 정부와 여·야 정치권, 전북도민 모두는 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었던 상황으로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으로서 아프리카 회원국가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이들 국가의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외협력국장으로 방문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1개 국가당 6표의 권리를 갖고 있었고, 경쟁국이 폴란드였던 만큼 유치 전략상 상당히 중요한 지역이었다”라며“ 당시 영사관 등에서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치안 문제 등의 이유로 방문 자제를 요청했음에도 새만금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아프리카 주요국들을 방문해 해당 국가의 스카우트연맹과 연맹의 지도자들을 만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주장했다.

또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한 출장 중에는 스카우트연맹 방문 및 스카우트 지도자 면담 등을 통한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홍보 등 정상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을 뿐, 이 신문에서 제기하고 있는 외유성 관광 등의 일정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7년 3월 아프리카 3개국(나미비아, 탄자니아, 잠비아), 17년 7월 남아프리카 3개국(앙골라,모리셔스,보츠와나)를 출장에 다녀왔으며 17년 2월 서아프리카(세이셸/마다가스카르/베냉) 11일간 출장은 비행시간만 총 53시간이 될 정도로 거의 대부분의 방문지가 아프리카 험지”라고 덧붙였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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