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미일 3국 정상회의 역사적 의미 강조
대통령실 한미일 3국 정상회의 역사적 의미 강조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3.08.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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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 대통령,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뉴스 제공

대통령실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의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 모두발언처럼 캠프 데이비드는 현대사의 고비마다 중요한 결정이 이뤄진 역사의 현장이다”며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3국이 공동의 역할을 제도화한 것은 글로벌 위기가 가져다준 도전 요인을 기회로 전환하는 역사적인 상징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김 수석은 “3국 정상의 안보, 경제 분야 협치는 사실상 윤 대통령이 일관되게 견지해온 비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취임사에서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조한 이래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의회 연설, 광복절 경축사 등을 통해 한미일 3국의 포괄적 협력을 중시해왔다는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이 머물렀던 캠프 데이비드 내 아스펜 별장을 윤 대통령에게 소개하고 테라스에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고 김 수석이 밝혔다.

미국 국빈 방문과 캠프 데이비드 초대가 모두 성사된 외국 정상은 사실상 윤 대통령이 유일하며, 바이든 대통령 휴가 때 숙소로 사용하는 아스펜 별장 내부를 안내받은 것도 윤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일(한국시각) 오전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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