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헤쳐나가는 든든한 이웃과 같은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치안을 확보하고 친밀한 경찰이 되기 위해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신임 전주덕진경찰서 권현주 서장의 각오 한마디다.
17일 오전 11시께 만난 권 서장은 관내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많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치안에 대해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17~19일까지 관내인 구 전주야구장 부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가맥축제의 치안유지 등에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나섰다.
권 서장은 “관내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가맥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주민의 안전에 위협이 될만한 요인들을 사전에 면밀히 살피고 인력, 장비 등 활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사용할 방침이다”며 “안전사고 등이 발행사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폭우와 함께 제6호 태풍 카눈 등으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면서 재난재해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예방책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재난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사전에 조사된 취약지점을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점검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할 공조를 구축하고 있다.
끝으로 전주덕진경찰서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친밀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전주덕진경찰서 권현주 서장은 “경찰이 좀 더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주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든든한 이웃과 같은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며 “공감 받는 법집행으로 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현주 서장은 1992년 경찰대학교 8기로 입직해 익산경찰서 수사과장, 전북경찰청 수사1계장 등을 역임하고 2020년 총경으로 승진 완주경찰서장, 전북경찰청 수사과장,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을 지나 전주덕진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