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말라리아 예방, 개인방역 준수로
코로나19와 말라리아 예방, 개인방역 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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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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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환자와 독감등 호흡기 감염환자가 크게 늘고있다. 특히 도내에서 치사율이 높다는 말라리아 감염환자도 3명이나 발생, 개인위생 관리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위기단계를 하향조치 이후 재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고 여름철 독감등 호흡기감염병이 발생하고 있어 개인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전북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환자 발생 주간현황을 보면 지난 6일~12일까지 한 주간 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5천700여 명이 넘는다. 그 전주 확진자 수보다 2천800여 명이 훨씬 넘는 증가한 수치다. 사망자도 5명에 이른다. 전주지역의 경우 지난 6월 1천1400여 명의 확진자 발생 수준에서 꾸준히 증가, 지난주에는 5천400여 명으로 무려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전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시간이 갈수록 증가 추세다. 여기에 여름철에는 잦아드는 독감환자까지 증가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올 여름철은 예년과 달리 독감이 크게 유행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욱이 올해 모기매개감염병인 말라리아 유충이 국내에서 발견된데다 현재 전국적으로 말라리아 감염환자가 500명이 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내에서도 올들어 말라리아 감염환자가 3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코로나19나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스스로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코로나19 방역준수 의무를 완화했다고 해서 개인위생관리에 소홀해서는 안된다. 밀폐된 공간, 밀집장소 등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은 손이나 팔 등으로 가리고 하는 등의 방역준수는 상호간 위생관리에 따른 예절이다. 외출후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는 생활화 돼야 한다. 특히 말라리아는 최근 해외여행이 늘면서 감염자가 늘고있는 상황이다. 말라리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결핵·에이즈와 함께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꼽는 감염병이다. 무엇보다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최선의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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