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포트홀 운전자 사고위험 크다
방치된 포트홀 운전자 사고위험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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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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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의 포트홀은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커 도로위의 지뢰밭이라고 부를 정도로 운전자나 보행자들의 위협이 되고있다. 이번 폭우 등으로 도로포장이 갈라지고 부서져 움푹 페이는 등 도로상에 포트홀이 만들어진 곳이 적지 않다. 특히 고속도로 출구쪽 도로위에 포트홀이 만들어져 운전자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바퀴가 빠지는 바람에 아찔한 순간을 겪기도 했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럼에도 주요 도로를 관리하는 관계부처들의 미온적 대응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최근 장마가 지속되면서 전주 IC출구 도로상에 포트홀이 만들어져 있다. 도로위의 포트홀은 각종 안전사고 유발 요인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가장 불안과 두러워하는 곳이다.

패인 도로는 타이어 손상은 물론 자칫 차량 전복사고로 이어 질 수있는 등 안전운행과 보행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사례를 보면 지난 15일 전주 IC를 통과하고 동시에 전주 월드컵 경기장 방면으로 우회전을 하려던 60대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포트홀에 빠져 차량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에 민원이 제기되는데도 도로공사측은 관활이 아니기 때문에 보수공사를 하지 않고 전주시에 보수공사 요청 공문만 보냈다고 한다. 전주시는 아직 포트홀에 물이 마르지 않아 9월 중순쯤에나 보수공사를 하겠다는 답변이라고 한다.

최근 발생한 오송 지하도 침수사건 등 수해사고의 경우 처럼 인명재난을 불러오는 행정부재가 아닌가 하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아직까지 운전자들의 조심운전으로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있는 것은 다행이다. 포트홀은 차량이 지날수록 구멍이 더 패이기 때문에 늦을수록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포트홀 예상구간에서는 시속 20km 정도 감속하고 급제동이나 급조향은 자제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관련 부처에서는 운전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포트홀을 신속히 보수해 안전운행 환경을 조성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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