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상염)는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익산유스호스텔에서 미디어사용조절이 필요한 전라북도내 여자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운영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단절된 환경에서 자기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개인상담·집단상담·가족상담 등 심층상담과 대안활동, 동아리활동 및 부모교육 등 맞춤형 통합 치유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비즈공예, 신체놀이활동, 양말목공예, 칼림바 배우기 등의 대안활동과 반려견 훈련학교, 익산왕궁 포레스트, 롯데월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TV스튜디오 체험 등 신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치유캠프 종료 후에도 사후모임과 청소년동반자와의 개인상담을 통해 평소 생활 환경에서도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촘촘한 추수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염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인터넷?스마트폰을 슬기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기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님들에게는 자녀들이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조절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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