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윤상)은 지난 10일 개통한 ‘관급자재 플랫폼’(이하 관급 플랫폼) 시스템의 본격 시행에 앞서 시스템 점검과 조달업체의 테스트 신청을 위해 테스트 사업 3건을 공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맞춤형서비스 사업의 관급자재 선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관급 플랫폼’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맞춤형서비스는 시설분야 전문 인력이 없거나 공사 수행 경험이 없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에 사업 추진과정(기획, 설계, 공사관리 등) 전체 또는 일부를 대행하는 서비스이다.
조달청은 이미 지난 6월 ‘조달청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 관급자재 선정 운영기준’을 전부 개정해 선정 과정의 공정한 기회 제공, 공개적인 선정 절차, 합리적인 선정기준 마련 등을 포함해 관급자재 선정절차를 전면 개편한 바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관급 플랫폼’ 개통으로 관급자재 선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술개발제품 생산 중소기업자 간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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