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 폭우피해복구 5억원 상당 성금품 통큰 기부
하림그룹, 폭우피해복구 5억원 상당 성금품 통큰 기부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3.08.13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하림그룹이 5억원 상당의 폭우피해복구 성금품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은 지난달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과 익산지역 저소득 위기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5억원의 성금품을 익산시에 전달했다.

하림그룹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 얼마 안된 주민들이 이번에는 폭염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특히, 갑작스러운 위기상황 발생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나눔에는 글로벌 농식품기업 하림그룹의 5개 계열사(팬오션, 선진, 팜스코, 제일사료, NS쇼핑)가 참여해 각 회사별 1억원씩 기부를 했으며, 앞으로도 나눔활동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하림산업은 지난달 무더위와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더미식 비빔면 1,000박스를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21일 ㈜하림의 임직원과 소비자들로 구성된 피오봉사단은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로 옷장에서 잠자고 있는 옷을 기부하는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거금의 성금품을 후원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성금품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하림은 향토기업으로서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역의 소외 계층과 저소득 가구에 해마다 자사 제품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