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병집) 사랑의울타리 봉사단(회장 이성희)은 11일 서울로 올라가는 잼버리 참가단을 위해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봉사 정신을 실천하며 사랑을 나누는 봉사단으로, 이번 기회에는 잼버리 참가단의 이동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간식 꾸러미를 준비하고 전달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사랑의울타리 봉사단원 약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대학교와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체류 중인 약 1,400명의 잼버리 참가단을 위해 준비한 간식 꾸러미에는 전주 풍년제과의 맛있는 초코파이, 상쾌한 물, 영양 가득한 바나나, 그리고 한국 전통 음식인 식혜까지 다양한 간식들이 포장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긴 여정을 달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포장된 간식 꾸러미는 잼버리 참가단에게 전달되었으며 이성희 사랑의울타리 봉사단 회장은 “세계잼버리의 마지막까지 좋은 기억을 갖고 안전하게 귀국했으면 좋겠다”며 “잼버리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이 전주에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태풍 카눈으로 인해 영지를 떠나 전주에서 지내게 된 참가단들이 전주의 맛과 멋 그리고 사람들의 정까지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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