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관광재단 김세만 대표 취임 100일 “관광 통해 역사 바로 알리겠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김세만 대표 취임 100일 “관광 통해 역사 바로 알리겠다”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3.08.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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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맞은 익산문화관광재단 김세만 대표가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야간경관 활성화, 일본시장 관광개척 등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관광을 통해 역사를 바로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 김세만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관광을 통해 역사를 바로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세만 대표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익산의 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해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고민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에 오랜 기간 지낸 경험을 토대로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야간경관 활성화 ▲일본시장 관광개척 등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김세만 대표는 “백제왕도 익산, 익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백제고도 지역으로서 1400년 백제 숨결이 살아있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다”며 “이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국인뿐만이 아니라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서는 일본과 협력체계 구축이 우선인 것을 인식하고 한국관광공사 일본지사(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아울러, 일본 현지 여행사인 라쿠텐, 롯데JTB 등과 마케팅 및 상품개발을 위해 기획을 협의하고 다카야마시, 인자이시, 구마모토시 등 일본 지자체와 폭넓게 교류했다.”고 밝혔다.

김세만 대표는 지난 5월 취임 후 익산지역의 문화와 예술인, 단체들을 만나 그들의 애로가 무엇인지, 문화·예술이 발전하기 위해 문화관광재단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거듭했다.

김 대표는 문화예술인 공감토론회를 개최해 그들의 애로를 듣고 실천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생각해 실천에 들어갔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백제의 문화가 일본에 전달되어 ‘아스카문명’의 뿌리가 되었다는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해 웹드라마로 만들 준비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익산의 4대 성지 종교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고스락, 아가페정원, 춘포역사 등의 관광지를 활성화하고, 식품산업관광과 하림의 ‘키친로드’, 익산 삼양식품공장 ‘불닭라면’ 등 식품산업관광코스를 널리 알리고 이를 관광상품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익산문화관광재단이 플랫폼역할을 다하고, 예총, 민예총, 생활예술인들과 화합해 백제왕도 익산을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김세만 대표는 “익산의 자부심을 갖고 자랑할 수 있도록 익산의 문화·예술·역사를 재미있는 방법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김세만 대표는 “익산시민과 전문예술인들이 서로 하나 되어 익산의 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익산시민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익산문화관광재단이 관광을 통해 역사를 바로 알리겠다”며 취임 100일을 맞아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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