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노인복지관에서는 말복을 맞아 동조라이온스클럽과 전주그린라이온스클럽 등 5개클럽 후원으로 금암노인복지관 내방 어르신 및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600여 명(내방 300명, 포장배달 3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20여 명의 동조라이온스클럽과 전주그린라이온스클럽 등 5개클럽 회원들이 직접 준비했으며 삼계닭, 수박, 바나나 등 어르신들을 향한 사랑으로 한 가지씩 십시일반 후원하여 진행된 행사라 더 뜻이 깊었다.
행사를 후원한 클럽 관계자는 “회원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사랑의 삼계탕을 드시고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기원한다” 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매주 1회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사랑을 나누는 단체가 되겠다” 고 말했다.
금암노인복지관 최재훈 관장은 “전국적으로 2주 넘게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말복을 맞이하여 삼계탕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그 힘으로 막바지 더위를 잘 이겨 내시면 좋겠다”며 “여름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후원해 준 동조라이온스클럽·전주그린라이온스클럽 등 5개클럽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암노인복지관은 초복, 중복, 말복 등 올해 4차례에 걸쳐 1800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한편 금암노인복지관은 한 사람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는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200개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485명 노인일자리 지원, 12개 경로당 748명 경로당 회원 활성화프로그램 운영, 512명 독거노인?춤돌봄서비스, 2,018명 독거노인·중증장애응급안전안심서비스, 어르신들 맛집으로 소문난 경로식당, 호성동 실버마당 운영까지 8,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매일 웃음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