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태풍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상황을 실시간으로 챙기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 카눈 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태풍의 진행 상황 및 범정부적 대처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또 태풍에 대비해서 비상대책이 가동되고 있는 세계잼버리대회와 관련, “행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한국을 방문한 세계의 청소년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국 해안, 주요도로의 CCTV를 통해 지역별 상황을 확인하고 위성으로 파악한 태풍 이동 경로와 한반도 폭염 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호우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았는데 태풍 소식이 있어서 국민의 근심이 큰 만큼 정부가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재난 피해를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조치와 위험지역으로부터의 신속한 대피다”고 강조한 뒤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중대본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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