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세계잼버리 안전관리 만전 당부
대통령실 세계잼버리 안전관리 만전 당부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3.08.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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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이 태풍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상황을 실시간으로 챙기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 카눈 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태풍의 진행 상황 및 범정부적 대처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또 태풍에 대비해서 비상대책이 가동되고 있는 세계잼버리대회와 관련, “행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한국을 방문한 세계의 청소년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전국 해안, 주요도로의 CCTV를 통해 지역별 상황을 확인하고 위성으로 파악한 태풍 이동 경로와 한반도 폭염 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호우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았는데 태풍 소식이 있어서 국민의 근심이 큰 만큼 정부가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재난 피해를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조치와 위험지역으로부터의 신속한 대피다”고 강조한 뒤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중대본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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