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태풍 ‘카눈’의 한반도 관통이 예상됨에 따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정부 비상대책반 가동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저녁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한 비상 계획을 차질없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또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대원들의 수도권 수송과 숙식,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휴가 마지막 날인 8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잼버리 운영 상황과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특히 10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한 안전조치 강화 등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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