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2회 전국클럽대항야구대회 성료
2023년 제2회 전국클럽대항야구대회 성료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3.08.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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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우승은 지난해 이어 전라BC 차지,여자부는 전주세이버스 우승
유소년 고학년부는 뉴전주 유소년, 저학년부는 고흥시클럽팀
전국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2023년 제2회 전국클럽대항 야구대회가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전국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2023년 제2회 전국클럽대항 야구대회가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지난 1일 전주 효자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개막돼 열전에 돌입했던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와 유소년부, 여자부, 실버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4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실버클럽팀들의 시범 경기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전주시야구협회가 이번 대회 기간중 실버클럽팀 시범 경기를 마련한 것은 내년도 전국 실버야구경기를 전주로 유치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

7일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서형수)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주효자야구장과 솔내야구장, 삼천야구장, 진안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열린 제2회 전국클럽대항 야구대회가 참가팀들의 열띤 경쟁속에 무사히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참가팀들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기승을 부렸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중등부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전라BC(감독 최현규)가 세지중을 11-6으로 꺽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소년부에서는 뉴전주 유소년(감독 손경일)클럽이 전년도 우승팀인 전주 완산구유소년 클럽팀과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저학년부에서는 고흥시클럽팀이 우승을 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전주세이버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 시범 경기로 열린 실버클럽팀 경기는 예상 밖의 높은 수준을 보이며 내년 전국실버야구경기대회 전주 유치라는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가 열린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선수 500여명과 관계자 등 총 1000여명이 전주에서 숙박과 식당 및 관광을 통해 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전라BC 최현규 감독은 “어려운 환경에서 이번 대회를 잘 준비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과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서형수 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내년에도 더욱 더 성장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서형수 회장은 “올해 2회를 맞이한 전국클럽대항 야구대회가 참가팀들의 열띤 경쟁속에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어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년 대회는 더욱 좋은 경기장 환경과 여견을 만들어 한단계 성장하는 대회를 만들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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