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 태권도 국가대표’에 이어 ‘꿈나무 태권도 국가대표’와 ‘세계·아시아 카뎃 태권도 국가대표’의 하계 전지훈련 유치까지, 전지훈련팀의 힘찬 함성으로 김제시의 여름은 더욱 뜨겁다.
7월 18일 ‘청소년 태권도 국가대표’의 첫 하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김제를 전지훈련지로 찾은 ‘꿈나무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과 ‘세계·아시아 카뎃 태권도 국가대표팀’ 80여 명이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미래의 힘찬 금빛 발차기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꿈나무 태권도 국가대표팀과 세계·아시아 카뎃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유치는, 청소년 태권도 국가대표팀에 연이은 국가대표팀 유치 성과로, 김제시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활성화 기반을 더욱 확충해가고 있다.
또한, 김제시는 하계 방학기간 전지훈련 유치에 집중한 결과, 8월 14일부터 26일까지 경희대 태권도팀, 필리핀 국가대표팀 등 6개 팀의 전지훈련을 추가로 유치해, 지역경제에 실효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해가고 있다.
현상섭 꿈나무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은 “접근이 용이한 지리적 위치, 편리하고 쾌적한 전용 체육시설, 김제시의 적극적인 유치노력과 지원이 훈련성과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돼 김제를 전지훈련지로 찾게 됐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스포츠 마케팅은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청정산업이다”며, “시가 보유한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한 맞춤형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통해 외부유입 유동인구를 늘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