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일부터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여름 휴가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경남 거제 저도에서 휴식을 취하며 이 기간 소폭 개각구상, 전통시장 방문, 한미일 정상회담 준비 등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비록 휴가 기간이지만 무량판 부실 시공 문제를 유선으로 논의하는 등 주요 업무를 놓지않고 고심중이다”고 전했다.
실제 윤 대통령은 여름 휴가 첫날인 2일 오후 새만금 LS 투자협약식, 전북지역 기업인 만찬,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 등에 잇따라 참석한 바 있다.
실제로 전북지역 행사장에서 만난 일부 도민들이 휴가인데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이번 여름휴가는 내수 경기 진작에 초점을 두려한다”고 답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측면을 고려하고 있다.
또 휴가 이후 2∼3개 부처 장관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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