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곳곳 야외 물놀이장 인기
전북 곳곳 야외 물놀이장 인기
  • 지역종합
  • 승인 2023.08.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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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장마후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도내 곳곳에서 물놀이 시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과 하계휴가를 맞아 아이들과 물놀이 시설을 찾는 부모들이 많아 현재 지자체가 운영중인 야외 물놀이장을 소개한다.

군산 야외수영장
군산 야외수영장

 #군산 ‘도심 속 피서지’ 인기

 도심 속 피서지로 무더위를 날릴 군산 야외수영장과 군산문화센터 물놀이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7일 개장한 군산 야외수영장은 부지면적 약 1만 1천617㎡로 쾌적한 공간에 연령대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이 조성돼 있다.

 또 워터슬라이드 2개소, 종합놀이시설, 분수대를 비롯해 카페테리아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입장객은 1일 2천800명으로 제한하고 2부제로 운영한다.

 1부 입장객은 10시~14시까지, 2부 입장객은 15~1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른 5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 3천 원이고 유아는 2천 원이며 경로대상자 등은 입장료의 50%를 할인한다.

 이와 함께 나운동 군산문화센터 물놀이장은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물놀이장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군산문화센터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부제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익산시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익산시 물놀이장 6곳 운영

익산시는 신나는 물놀이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8월 18일까지 야외 어린이물놀이장 6곳을 무료로 운영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영등시민·모현·중앙체육·함열돌숲·유천생태습지공원과 주말만 운영하는 보석박물관 등 6곳이다.

모현공원, 배산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과 유천생태습지에 각각 설치된 바닥분수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3~5회 운영된다. 중앙체육공원 음악분수는 오후 3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총 5회 만날 수 있다.

금마 서동농촌테마공원에는 놀이터와 물놀이장이 합쳐진 듯한 테마파크형 놀이시설이 올해 처음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조합대, 분수시설, 워터드롭과 해가림 시설 등이 설치된 쾌적한 놀이환경으로 매주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1주일 단위로 예약 접수를 받는다.

하루 3회 90분간(10:30, 13:30, 15:30)운영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1회 50명 이용이 가능하다.

시골숙박과 농촌체험 ‘촌캉스’도 익산의 여름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산들강웅포·성당포구·용머리고을 3곳에 물놀이장이 조성돼 있고, 이 외에 농산물을 이용한 간식 만들기와 바람개비 열차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단, 사전예약은 필수다.

정읍 칠보 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 개장
정읍 칠보 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 개장

#칠보 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부지에 조성된 칠보 물테마유원지는 물테마 전시관을 비롯해 물놀이장, 인공폭포, 생태공원 등을 갖추고 있어 정읍시민 뿐만 아니라 전주와 광주 등 지역에서 매년 3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는다.

물놀이장에는 2030m2 면적의 어린이풀장과 유아풀장이 설치돼 있고, 워터터널, 워터스프레이, 바디슬라이드 등 각종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어 물놀이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운영기간은 8월 20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요금은 어린이 4천원, 청소년(13~18세) 5천원, 성인 6천원이다. 정읍시민은 1명 당 2천원 할인되며 20명 이상 단체는 20% 감면된다.

남원 요천 물놀이시설, 다시 시민 곁으로
남원 요천 물놀이시설, 다시 시민 곁으로

#남원 요천 물놀이 시설

남원 요천 물놀이시설은 요천 고수부지에 1천170㎡의 면적에 유수풀장을 비롯 물놀이장, 바닥분수와 9종의 물놀이 기구를 갖춘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는 요천 물놀이시설은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오후 4시에 각 90분간 일일 3회 운영하고 운영 중간 쉬는 시간에는 수질관리 및 방역 소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 어린이 물놀이장
김제시 어린이 물놀이장

#김제 시민문화체육공원 물놀이장

김제시 시민문화체육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이 25일까지 운영된다.

시민문화체육공원 내 물놀이장은 875㎡ 규모에 수심 30㎝로 동시 수용인원은 매회 70명이며, 벽천분수, 수조합물놀이대 1조, 놀이기구 7종과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가족쉼터 등 그늘막을 설치해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물놀이장 이용은 5세 이하 유아는 보호자를 1인 동반 해야 되며, 저학년(1~3년)까지만 이용 가능하고 요금은 무료이며 물놀이 시간은 50분에 휴식 10분 방식으로 1일/4회 운영하며, 어린이물놀이장 이용자는 김제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김제시민만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하고 우천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순창 야외 물놀이장 문 열어
순창 야외 물놀이장 문 열어

#순창읍 향토회관 광장 물놀이장

순창군은 오는 13일까지 어린이들이 시원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순창읍 향토회관 야외무대 광장에 무료 아동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야외 물놀이장은 연령별 에어풀장 4개를 비롯해 워터슬라이드 1개, 그늘막,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아동을 동반한 보호자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깨끗한 수질관리는 물론 안전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아울러 물놀이장을 이용하려면 수영모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주말에는 물놀이 시설 외에도 푸드트럭 운영 등 먹을거리와 함께 주말 이벤트, 즐길거리를 마련해 가족이나 이웃들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반디랜드 수영장
반디랜드 수영장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

무주에서는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중이다.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의 수용 인원은 100명으로 767.36㎡ 규모에 인공폭포와 유아용 풀장, 성인용 풀장, 그리고 탈의실과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하루 이용료는 개인의 경우 성인이 8천 원, 청소년은 7천 원이며 어린이는 6천원이다.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에는 성인이 6천400원, 청소년 5천600원, 어린이 4천800원이다.

고창 나들목공원 물놀이장
고창 나들목공원 물놀이장

#고창군 2곳 배치 운영 

 고창군은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물놀이장을 두 곳에 배치했다.

 고창읍 관문인 나들목공원과 캠핑장과 근접한 부안면 복분자 유원지 등이다.

 나들목 공원의 물놀이장은 도심 한복판에 어린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달 8일 개장했다.

 물놀이장 이용 연령대를 만 12세 이하 초등학생으로 한정,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장인원도 오전, 오후 각 200명씩 하루 400명으로 한정해 쾌적한 환경에서 더위를 날릴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운영되며 워터드롭, 워터터널, 조합놀이대 등 어린이들이 즐겨 타는 놀이시설이 풍성하다. 또 그늘막과 쿨링포그, 남녀탈의실 등을 갖춰 이용에 불편함이 없고 전문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도 배치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휴장한다.

 고창군 부안면 복분자 유원지에도 임시 물놀이장을 마련, 캠핑장 이용객과 피서철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워터드롭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완주 고산
완주 고산

#천혜의 계곡 품은 완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역시 만경강을 품고 있는 완주군이 최고로 꼽힌다.

 매년 여름이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피서객들로 몸살을 앓을 정도로 유명하다.

완주군에는 고산면, 운주면, 동상면 3곳의 계곡이 대표적인데 고산면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남봉교, 오성교 하천이 있다.

 고산면 읍내리, 고산로, 대아저수로, 소향리로 이어지는 하천은 최고의 명소다.

 운주면에는 옥계천이 대표적이다. 엄목길, 완창리, 운주로, 덕동가척길, 장선리, 금고당로, 대둔산로까지 곳곳이 물놀이 지역으로 여름이면 피서객 인파가 몰리고 있다.

 동상면은 용소계곡과 운장산계곡이 있다. 최근에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물소리축제를 열었을 만큼 주민들의 계곡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다. 근처에 맛집도 많아 시원한 계곡물에 더위를 날리고, 든든한 식사까지 챙긴다면 최고의 휴가다.

 특히 완주군은 여름철이면 많은 하천과 계곡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수상안전에도 각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을 관리지역(18개소)으로 지정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관리지역의 위험구역을 출입 통제하는 등 만일의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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