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모두가 친구이자 동료"… 2023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
윤석열 대통령 "모두가 친구이자 동료"… 2023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
  •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양병웅기자
  • 승인 2023.08.02 21: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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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스카우트 최고의 예우를 표하는 장문례를 받으며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전북사진기자단 

‘5만 스카우트 대원 신나는 모험 시작’

 

“스카우트 깃발 아래 150여 개국에서 모인 대원들이 바로, 여러분의 친구이자 동료입니다. 마음껏 젊음을 즐기고, 전 세계 스카우트들과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개영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10일간의 대장정을 알렸다.

2일 잼버리 델타구역(대집회장)에서 열린 개영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김관영 전북도지사(조직위 집행위원장), 반기문 명예위원장,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각국 주한 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카우트 최고 예우인 장문례를 받고 입장한 윤 대통령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을 통해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 세계 스카우트 여러분, 대한민국 새만금 잼버리 캠핑장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말로 포문을 열고 “선배 스카우트로서 이곳 새만금에서 여러분을 만나 기쁘게 생각한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이린 시절 스카우트 경험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바로, 전 세계 스카우트들의 연대다. 자유롭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연대의 장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잼버리 기간 동안 즐겁고 건강하게 즐기며 깊은 우정을 나누고, 그 우정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스카우트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마지막에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 청소년 행사인 세계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의 철저한 안전 점검 및 조치 등을 주문하면서 무더운 날씨 현장에서 구슬땀 흘리는 자원봉사자, 의료진을 위로한 뒤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 대통령의 환영사 이후, 스카우트 대원들로 구성된 드림오케스트라단이 잼버리 개영식을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세계 각 회원국 대원과 대형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협연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공연을 준비, 잼버리에 참석하지 못한 스카우트 대원들도 함께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그룹 포레스텔라의 도전적이고 감동적인 노래를 통해 4만3,000여 참가자들이 하나 되는 시간을 통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으며, 5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라이트쇼와 화려한 불꽃놀이, 극한 생존 전문가 베어그릴스의 고난도 퍼포먼스, 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 등이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특히, 스카우트 창시자 베이든 포웰경의 초상화가 드론으로 연출, 포웰 경의 생전 육성 메시지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리더로 상장하자는 스카우트 정신을 전달해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김관영 도지사는 “꿈의 야영, 새만금 잼버리를 드디어 시작한다. 대원들의 꿈과 도전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라며, 인종과 종교, 언어의 벽을 뛰어넘는 우정을 나눴으면 한다”며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겁게 잼버리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훗날 전북을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도록 함께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양병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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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신을 칭찬해라 2023-08-04 01:01:18
푹푹찌는 날씨에 상한 음식 바가지 요금 술쳐먹고 헤롱거리는 멧돼지 씨끼가 하나나라의 수장 창피하다
언론도 창피한지 알아야지 술퍼먹고 더위 먹어서 헤롱 거리는 유해조수 짐승을 칭찬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