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아파트 부실 공사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안전 조치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부실 공사의 근본 원인은 건설 산업의 이권 카르텔에 있다”고 전제한 뒤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건설카르텔을 깨부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가 적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부실공사를 고리로 이권 카르텔 의혹을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윤 대통령은 “안전은 돈보다 중요한 것이다”며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충분한 지원도 약속했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