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북도 수해 피해 지역에 구호 성금 지원
대한건설협회, 전북도 수해 피해 지역에 구호 성금 지원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3.07.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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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전북도 수해 피해 지역에 구호 성금 지원

건설업계가 전북 도내 수해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소재철)와 함께 31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영 도지사에게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전북도(익산시, 김제시 죽산면)에 수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상수 건설협회 회장, 소재철 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 및 임원(윤선학 감사, 박종완·정준수·김재호 부회장)이 참석했다.

김상수 본회 회장은 “익산시 및 김제시에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심신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현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생업에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내 하천 정비사업을 조속히 재정비해 호우와 폭우 등의 재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재철 전북도회장도 “해마다 기후변화로 인한 호우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지역내 주요 하천에 대한 사전점검의 필요성이 있다”며 “이상기후 등으로 최대 강우량 증가에 따른 호우와 홍수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계획적인 지류·지천의 수계 관리를 철저히 해 전북도에서는 더 이상 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재철 회장 취임 이후 건설협회 전북도회는 도민들과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기 위해 취임식에 쌀 기부를 시작으로 특별재난 선포지역인 익산시를 직접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1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도민과 함께 하는 건설산업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성금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필품 및 구호품 긴급 지원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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