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볼매’,현안 해결로 보여줘야
국민의힘 ‘볼매’,현안 해결로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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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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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잇따라 전북을 방문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국민의힘이 호남에서 볼수록 매력있는 사람, 즉 ‘볼매’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폭우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과 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전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제3금융중심지 지정등 집권 여당으로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책임지는 볼매의 진면목을 도민들에게 보여줘야만 민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등 당지도부는 지난27일 새만금개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새만금 발전과 함께 전북이 대표 산업지역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챙길 것을 약속했다.

지난25일 당지도부를 비롯 현역의원 당원등 1,000여 명이 익산의 수해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친지 이틀만에 재차 전북을 방문해 민심 구애 행보에 적극 나섰다. 이날 전북현장 최고위원회의에는 김병민 김가람 조수진 강대식 최고위원과 박대출 정책위 의장 이용호 국민통합위원장 김예령 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김기현 대표는 “당 대표로 선출되고 나서 제일 많이 방문한 곳이 호남이며 신임 지도부가 선출되고 나서 제일 먼저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던 곳도 바로 전주였다”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전례없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구애 행보에 전북도민들의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구애와 전복적인 전북지원 다짐이 구두선에 그쳐선 안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장기 표류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필수 조직만 여의도에 남기고 모두 부산 이전을 결정한 것과는 정반대의 양상이다.

환황해권과 환동해권 물류의 대동맥이 될 전주~무주~대구 고속도로는 영호남의 숙원 현안이지만 아직껏 진척이 없다. 발등의 불인 김제 일부와 군산 부안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요청도 감감무소식이다. 김기현 대표는 “중앙당에서 진정성을 갖고 정책과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거듭 지원 약속을 피력했다.국민의힘 지도부의 잇딴 전북방문과 현안해결 약속이 어떤 결실을 거둘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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굥안민국out 2023-07-31 06:40:47
친일매국 국힘이 전북을 침공하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