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3회 전라북도 과학기술인대상 수상자 3명 선정
전북도 제3회 전라북도 과학기술인대상 수상자 3명 선정
  • 김성아 기자
  • 승인 2023.07.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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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라북도 과학기술인대상 수상자
제3회 전라북도 과학기술인대상 수상자

 김진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장, 정병엽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 연구소 소장,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이사가 ‘제3회 전라북도 과학기술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북도 과학기술인 대상은 지역 과학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 조성으로 전라북도 과학기술 혁신 활동을 촉진해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상이다.

 올해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도는 지난 5월 후보자 추천 공모를 시작, 약 3개월 동안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접수한 9명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 및 예비심사, 본심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인 김진상 전북분원장은 탄소복합소재 분야 기술 개발로 방위산업 인프라 마련 및 미래 모빌리티 수소 전기차 산업 선도 발판 마련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정병엽 소장은 천연잔디 추출물 ‘메이신’을 활용한 특허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사업화에 성공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방사선 기술사업화를 위해 연구소 내 창업보육센터 운영해 도내 벤처기업 입주(16개)와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등을 이끌었다.

 이어, 이성권 대표이사는 이차전지 산업 분야 전해질 관련 기술인증서 보유(8개), 특허등록(16개), 특허출원(14개), ISO인증(3건) 등 연구개발 실적 보유 및 국가 연구 과제를 수행해 기술혁신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도는 수상자에게 오는 9월 8일 개최되는 제17회 과학축전 개막식에서 상패와 메달을 수여할 방침이다.

 이들은 특히, 전라북도 과학기술인대상 조례에 따라 전북 인재개발원의 과학기술분야 교육 강사 우선 위촉, 데미샘 휴양림 시설 사용료 면제, 전북 도립국악원 수강료 50% 면제 등의 예우를 받게 된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과학기술인 대상 선정으로 우수한 연구성과와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과학기술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과학기술인이 전북에서 존중받는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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