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인성 전염병 주의보
여름철 수인성 전염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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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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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에 수인성 전염병 발생이 심히 우려되고 있다. 역대급 규모의 폭우가 연일 이어지면서 도내 곳곳에 수해피해로 도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주민들에 대해 걱정이 앞서는 것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다 장티프스나 세균성 이질, a형간염 등 수인성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위생 관리 등으로 세균에 노촐되지 않도록 보건당국에서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가장 활동력이 왕성한 세균 등으로 수인성 감염병 확산 위험이 크게 우려되고 있는것이다. 대표적인 수인성 감염병은 장티프스,세균성 이질, 콜레라 등이다.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외출후에는 반드시 손씻기는 물론 물 등 음식은 반드시 끓여 먹을 것을 보건당국은 강력히 권하고 있다. 특히 고열을 동반하는 장티프스 질환은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에서 나온 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서 전파되고 있다. 또 여름철 가장 주의해야 할 전염병은 식중독이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식품위생에 절대 소홀해서는 안될 질병이다. 해마다 폭우로 인한 식중독 환자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식중독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에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또는 음식물에 들어 있는 특정물질에 의해 발생한다. 설사·구토·복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 질환이다. 식중독 예방은 날음식은 삼가해야 한다. 육류나 생선·달걀 등은 반드시 70도 이상 온도에서 끓여 조리후 섭취 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 다른 음식을 다룰 때는 반드시 손을 깨끗히 씻은 후 조리해야 한다.

60년만에 내린 극폭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손실이 크다. 수해복구도 문제지만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식중독 등 감엽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 최근 코로나19 감염환자도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농가에선 농작물의 병해충 발생 걱정도 끊이지 않고 있다.도민들이 2차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자체들의 촘촘한 방역과 스스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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