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홍보대사 프로골퍼 박현경, 익산시에 2,000만원 통큰 기부
익산시 홍보대사 프로골퍼 박현경, 익산시에 2,000만원 통큰 기부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3.07.25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골퍼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선수

프로골퍼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이 25일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익산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는 박현경 선수는 “생활고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익산의 홍보대사인 박현경 선수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박현경은 팬카페 회원들과 마련한 성금 2천350여만 원을 익산지역 저소득 청소년 가구에 지원했으며 올 초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패밀리 골프대항전 우승 상금 500만원을 장애인 차량 지원을 위해 기부하는 등 고향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박현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기도 했다.

 익산 함열여고 출신인 박현경은 지난 2018년 2월 KLPGA에 입회했다. 2020년 5월 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 7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각각 우승했고, 2021년 5월에는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