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협력진흥원 ‘외국인 기술교육지원사업’ 성황리 운영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외국인 기술교육지원사업’ 성황리 운영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3.07.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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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협력진흥원 ‘외국인 기술교육지원사업’성황리 운영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은 전라북도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외국인 기술교육지원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최근 전라북도 산업분야 종사자 부족과 도내 인구감소 극복의 일환으로, 도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게차운전기능사, 용접기능사 학과교육 등 2가지의 교육 프로그램을 작년 3개 지역 시범사업에 이어 2023년 5개 지역으로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기술자격증 취득시 현재 대다수의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비자인 E-9에서 E-7으로 변경하기 위한 점수를 확보할 수 있고, 도내 기업내 활동에서도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된다.

지게차 및 용접 기능사 학과교육의 경우, 필기시험에 나오는 한국어 용어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외국인 눈높이에 맞춰 5주 ~ 8주간 집중교육을 도내 5개 지역에서 진행하였으며 총 125명이 신청하여 진행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의 ‘외국인 기술교육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올해 현재까지 2명의 지게차 기능사 필기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하반기 꾸준히 시험 응시를 독려하여 더 많은 합격자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은 7월 16일 김제 기술교육장을 직접 방문하여 외국인 기술교육 사업의 현실적인 방향성과 개선 방향 등을 파악했다.

김 원장은 “최근 전라북도 산업인력 인구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전북 장기거주를 위한 숙련기능비자(E-7)는 물론, 지역특화형비자(F-2-R) 사업이 더욱 발전해나가도록 노력하고, 이러한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사업을 더욱 다양하게 발굴하여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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