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5명의 윤리심사위원을 위촉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방의회의원의 청렴과 윤리강령 준수를 위해 학계, 법조계, 언론계, 지역사회 등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사람을 위촉해 2년 동안 활동한다.
위원회에서는 지방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해 의장에 자문하고 지방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 청렴의무 및 품의유지의무 위반여부 심의 등의 역할을 한다.
무주군의회는 지방자치법을 준수하고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인동 의원)를 구성한 데 이어 이날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으로 청렴한 의정활동을 약속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해양 의장은 “윤리심사위원 여러분의 자문의견은 윤리특별위원회 심사에 반영돼 투명하고 공정한 결정을 위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며 “무주군의회가 스스로 권위와 책임을 강화하고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주=김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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