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우유소비를 촉진하고 아동 · 청소년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자 바우처 대상자를 모집 중으로 지원 대상은 만6~18세에 해당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자녀, 장애인과 자녀 셋 이상의 다자녀 가정 자녀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만5천 원에 해당하는 바우처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 카드를 이용해 국산 원유 50% 이상을 사용한 흰 우유와 멸균유, 가공유류 · 발효유류 · 치즈류를 지정 가맹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김완식 과장은 “전자 바우처 대상자를 모집해 지원하는 체계다 보니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우유 선택권 확대 등 다양한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 “수혜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우유 소비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도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3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관련 문의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축산팀,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 · 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무주=김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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