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폐회, 예특 및 윤특 위원회 구성
군산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폐회, 예특 및 윤특 위원회 구성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3.07.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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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장면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2023년도 제257회 임시회를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마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군산시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총 8건의 부의안건을 심의했다.

또한 제9대 군산시의회 2기(2023~202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송미숙 의원, 부위원장은 양세용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은 김경식 의원, 부위원장은 지해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예결위는 송미숙·양세용·김경구·김영란·김영자·서은식·우종삼·윤세자·이연화 의원 등 9명으로 윤리특위는 김경식·지해춘·박경태·양세용·윤세자·윤신애·최창호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4년 6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김영일 의장은 폐회사에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인 피서지로 각광 받는 선유도 해수욕장 등 많은 관광객이 군산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해춘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지역 업체들이 지역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 참여가 어렵고 진입장벽이 높아 입찰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며 공고 시 지역 업체를 우선하는 지역 제한을 적용하게 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봉 의원은 산업단지 인근 비응도동·오식도동·소룡동·내초동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환경오염 피해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니 시가 나서 전북도에 건강영향조사를 청원하기를 제안했다.

송미숙 의원은 최근 지자체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자 호남과 영남의 시도지사가 모여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공동협력과제와 지역 균형발전과제를 공동성명서로 채택하였다며 효과적인 인구 유입 방안을 다양하게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윤신애 의원도 5분 발언에서 이건식 전 김제시장이 고군산군도의 반환과 군산새만금 신항만 관할권에 대한 억지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는 역사 인식이 부족한 것을 넘어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일부 극우파와 같은 시각을 그대로 드러내는 발언이라고 개탄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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