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장관급인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문체특보)을 신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유 신임 문체특보는 완주 출신으로 탤런트와 배우, 연출가 등으로 활동했으며 이명박 정부때 문체부 장관에 임명돼 지난 2011년 1월까지 약 3년 간 재직했다. 문체부 장관 재임 당시 2차관이 김대기 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또 새만금개발청장에는 김경안 국민의힘 익산갑 당협위원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이 각각 발탁됐다.
신임 김 청장은 익산 출신으로 원광대를 졸업했다. 전북도의원과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 제6대 서남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새만금특별본부장을 맡는 등 전북지역에서는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임 강 대광위원장은 군산 출신으로 군산고와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에서 교통정책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30회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부 도시광역교통과장, 녹색도시과장, 도로정책과장,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수송교통국장, 기술안전정책관, 철도안전정책관, 철도국장, 대광위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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