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제28대 소재철 회장 취임식 ‘성황’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제28대 소재철 회장 취임식 ‘성황’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3.07.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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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4년간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물량확보와 제 값을 받고 제대로 공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전북건설협회의 발전과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소재철 제28대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신임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4년의 임기 간 새로운 미래와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한 도전에 나섰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정운천·김윤덕 국회의원, 임상규 전북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등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회 제27대, 제2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소재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의 어려운 건설환경을 극복하고 도민의 안전과 우리 건설산업의 미래 초석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적정공사비가 반영되도록 공사비 산정체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그 동안 예산삭감 방편으로 악용되고 있는 원가심사제도의 개선과 종합심사제도 및 적격심사 낙찰률 상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 회장은 지역건설 산업발전을 위해 ▲지역 밀착형 SOC 사업 적극 발굴 건의 ▲새만금사업과 대형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증진 추진 ▲유관기관과 소통강화 등을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원칙이 존중되며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소재철 회장은 공학박사 학위와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엔지니어 출신 CEO로서, 지난 35년 동안 건설산업 현장을 누빈 경영인으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부회장과 감사, 본회 기획위원, 대외협력위원, 건설공제조합 대의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지난 5월 31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28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도회 제7대 대표회원 상견례와 출범식과 함께 전임 제27대 윤방섭 회장을 비롯한 라규환 부회장, 양선기 부회장, 박종완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소재철 회장과 회원사들은 이날 축하 화환을 대신해 ‘행복한 쌀(米)’ 1100포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전달해 취임식의 의미를 더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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