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과수화상병 긴급공동방제 추진
무주군, 과수화상병 긴급공동방제 추진
  • 김충근 기자
  • 승인 2023.07.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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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과수화상병 긴급공동방제

 무주군이 과수화상병 발생에 따른 확산을 예방키위해 예비비 2억 원을 긴급 투입, 방제에 나섰다.

 무주군에서는 지난 6월 13일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가운데 확산을 잠재우기 위해 4차 과수화상병 긴급 방제약제를 공급한다.

 현재 상황은 과수화상병 최초 발생지 인접 과원까지 확산이 된 상태로 무주군은 군비 2억 원을 긴급 투입해 관내 사과·배 재배 전 농가 749.3ha에 화상병 방제약제를 추가 공급을 시작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4차 방제약제는 수령 즉시 살포가 가능하도록 생육기에도 약해가 발생하지 않는 약제를 선정했으며 친환경재배 농가에는 보르도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최대한의 방제효율과 약해피해 방지를 위해 단용 살포를 권장한다”며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 예찰 또한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6농가 2ha의 과수화상병 발생을 확인해 폐원(매몰)작업을 완료한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과수 농작업이 활발한 요즘은 화상병 유입차단을 위한 농작업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농작업 시 작업자와 작업도구 수시 소독, 적기 방제 등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김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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