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현충시설 - 충혼탑(완주군)
우리고장 현충시설 - 충혼탑(완주군)
  • 전북동부보훈지청
  • 승인 2023.06.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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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완주군)

완주군 삼례리에 6·25전쟁 기간에 전사한 전몰용사 등 완주군 출신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충혼탑’을 건립하였다.

완주군은 이곳 출신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며 나아가 그들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1963년 10월 7일 이 탑을 준공하였고, 2000년 6월 6일 현재의 장소에 다시 건립하였다.

탑신 부분은 총의 형상으로 전쟁을 상징하며, 탑신 끝에 위치한 태양 같은 형상은 하늘 높이 솟아오른 태양처럼 이곳을 항상 밝게 비추어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구현하고자 함을, 그 아래는 음악으로 호국영령의 영혼을 위로하는 의미를 담았다.

6·25전쟁 기간 완주 군민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북한군 제6사단의 침략에 분연히 맞섰으며, 많은 젊은이들이 1950년 6월 25일 남침 이후 3년간의 전쟁 동안 아군의 후퇴 및 방어, 반격 및 북진, 38선 인근의 고지쟁탈전, 빨치산 토벌작전 등에서 조국을 지키다 전사 또는 부상을 당하였다.

완주군에서는 매년 현충일에 이들의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보훈처는 2003년 9월 15일 이 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하고 학생 및 지역민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위치=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 1429-29
 

전북동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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