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벗을 만난 것처럼 반가워”
“‘중앙’이라는 이름을 공유한 우리 두 클럽의 우호관계가 오랫동안 지속되길 바랍니다.”
전주중앙로타리클럽과 우호관계 협정을 맺은 국제로타리 3461지구(대만) 타이중중앙로타리클럽 회원 10명은 21일 전북도민일보를 방문, 2016~2017년도 클럽회장을 역임한 김택수 회장과 뜻깊은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채의군 차기회장을 비롯해 임영만 사무총장, 진군만 재무, 이무평 마케팅담당 등 대만 측 관계자 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택수 회장은 “해마다 상호 교류를 이어오던 두 클럽이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추춤했다”며 “다시 보니 너무 반갑고, 마치 오랜 벗을 만난 기분”이라며 환영했다.
이에 대해 채의군 차기회장은 “클럽 교류를 통해 세 번째 방문하는 곳이어서 인지 전주가 낯설지 않다”면서 “활기 넘치는 전주와의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일을 함께 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중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이번 방문기간에 전주중앙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하고, 그간 양 기관이 8년째 함께 한 글로벌보조금사업에 등 교류확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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