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동문(東門)창작소 작가 입주
전주문화재단, 동문(東門)창작소 작가 입주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6.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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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작품활동 시작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의 ‘동문(東門)창작소’ 입주 작가 9명이 12일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의 ‘동문(東門)창작소’ 입주 작가 9명이 12일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동문(東門)창작소는 원도심의 활성화와 지역 내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작공간이다. 동문거리에 위치한 삼양다방(동문길 94) 3층과 4층으로, 창작 공간 9실(12~13평)과 공용 공간(휴게 공간) 1실로 마련되어 있다.

 재단은 전주 동문거리의 공실을 활용해 예술인의 창작 공간(작업실)을 조성하고 임대료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 방식으로 기존의 레지던스(residence) 사업과는 차별성을 가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입주 작가는 전주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예술인으로 회화, 공예, 조소 등 미술분야에서 지속적인 작품 활동이 가능한 작가 9명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 작가는 약 2년간의 입주 기간 동안 작업 공간을 지원 받는다. 또한 입주작가협의회를 구성해 자율적으로 창작 공간을 운영하고 사용상 애로사항을 협의하면서 창작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입주 작가의 작업실 개방 행사(오픈 스튜디오)와 결과보고회 전시도 계획되어 있다.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의 ‘동문(東門)창작소’ 입주 작가 9명이 12일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입주 작가 협의회 회장을 맡게 된 임희성 작가는 “동문거리에 이렇게 훌륭한 창작공간이 조성되어 동문거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무엇보다 동문창작소에서 창작활동을 펼치는 동안 개인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지역 고유의 원도심 문화의 확산과 작가의 창작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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