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은 12일 오후 2시 창비 서교빌딩 50주년 홀에서 ‘챗GPT 시대의 출판 : 도전과 기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인공지능이 출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출판의 미래, 출판의 기획·편집, 작가의 창작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해당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언어 모델과 출판의 미래(이시안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진화와 출판의 기획·편집(강양구 지식큐레이터)’, ‘인공지능 글쓰기와 작가의 창작(남유하 작가)’ 순서로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허희(문학평론가), 오영진(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신정아(한신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세미나 사전 등록은 11일까지 웹 배너 큐알 코드 스캔을 통한 구글 설문지를 작성으로 가능하다. 신청자에게는 행사URL 문자발송과 자료집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튜브 중계도 병행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출판 환경에 발맞춰 디지털기술이 출판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인해 파생되는 윤리적 문제, 인간과 기술의 공생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출판인들에게 출판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와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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