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콩 파종기 재배관리 현장 지도 나서
임실군 콩 파종기 재배관리 현장 지도 나서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3.06.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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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콩 파종 전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현장 지도에 나섰다.

군은 콩을 재배하는데 토양배수가 불량하면 산소부족으로 뿌리 뻗음이 불량해지고 수분 과다에 의한 뿌리 호흡 장애로 뿌리 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구 설치와 두둑 만들기가 가장 중요하다.

논 콩의 경우 가장자리에 폭 60~80cm, 깊이 50~80cm의 깊은 물길을 내 물 빠짐이 좋게 하고 한발과 습해 예방을 위해 20cm 이상으로 두둑을 높게 세우는 것이 안전하다.

파종기는 단작의 경우 5월 중순~하순, 이모작의 경우 6월 상순~중순이 적합하고 파종 후 3일내에 종자가 침수되면 입모율이 최대 45%까지 떨어지므로 기상 상황을 고려하여 파종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콩을 심고 3일이 지나도 비가 오지 않는다면 두둑 높이의 80%까지 물을 대는 것이 입모율 확보에 유리하다.

파종깊이는 3~5cm로 하여야 건조하지 않고 발아율과 입모율이 좋으며 파종 후 생육 초기에 조류 및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류 기피제를 포함한 종자소독도 실시해야 한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논타작물로 콩 재배지가 확대되는 만큼 콩 안정생산을 위해 적기 파종 및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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