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공정한 보상과 과감한 규제 해소”
윤 대통령 “공정한 보상과 과감한 규제 해소”
  • 용산 대통령실=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6.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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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정부가 해야 될 일은 자유시장경제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체계 잘 법제화 해주고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풀고, 마켓에 활력을 주는 정책을 노력하고 재정을 이용해 잘 골라 선도적으로 투자해 민간 투자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M+(마곡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제5차 수출전략 회의를 주재하고 “수출과 해외진출은 근본적으로 우리 산업의 강력한 국제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야 거기서 많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미래 세대들에게 아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지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은 특정 기업의 경쟁 양상이 아니고, 그 기업을 백업해주는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분야에 대한 생태계, 클러스터 대(vs) 클러스터의 집합적 경쟁력으로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 대외적 요인으로 경제 불안정 지속, 수출과 교역에 어려움도 많이 있지만 이런 위기가 거꾸로 기회가 되는 것이고, 도전 정신·혁신 마인드로 잘 극복하는 나라가 성공하는 나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규제완화, 공정한 보상체계 구축, 서울대병원MIT 간 디지털 바이오 연구협력 추진 등 클러스터 활성화 패키지를 마련해 시행하고, 지방자치단체도 클러스터 계획 단계에서부터 클러스터 육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미국 국빈 방문 후속 클러스터바이오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용산 대통령실=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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