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안골노인복지관 소방훈련 실시
전주안골노인복지관 소방훈련 실시
  • 나인구 도민기자
  • 승인 2023.06.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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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안골노인복지관(관장 박수진)은 지난 30일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들이 안전의식 고취 및 화재 예방을 위한 2023년 상반기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하루 800여 명이 드나드는 복지관은 고령의 노인들이 생활하는 곳이자 복지센터에도 치매환자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소방훈련을 통해 복지관 전 직원은 화재나 긴급 대피 시 맡은 개인 임무별 행동 요령에 따라 화재 진압, 이용자 보행 보조 및 피난 유도, 주요물품을 안전한 장소로 반출하는 조치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복지관의 소방안전 및 방화시설을 점검함과 동시에 실제 긴급 상황(화재 및 재난)에 대해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각 층별로 배치된 자위소방대(지휘반, 구조반, 진압반, 대피유도반)가 사전에 계획된 시나리오에 맞추어 훈련을 진행하였다. 설정된 상황은 2층 강당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가정하여 이용자를 우선적으로 대피시키면서 동시에 환자 유형별로 별도의 대피훈련을 진행하였고, 옥내 소화전과 소화기를 직접 사용하여 화재를 진화하는 방법을 습득하였다.

박수진 관장은 “화재 발생시 대피 및 초기 진화 등의 실제적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안전의식 제고와 실제상황을 대비한 각종 재난 대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훈련 후 소방훈련 담당 정광우 복지사의 화재 시 대피 행동요령 및 소화기 사용 요령 등을 교육했고, 실제 소화기를 작동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나인구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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