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면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경서)와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이 함께 무풍면 관내 소외 주민들을 찾아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의 날을 지정 · 운영하는 것.
대상자들을 찾아 지역사회 민간자원과 연계 · 지원하는 한편, 주거환경 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26일에는 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무풍면 이장협의회,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지역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 장년가구를 방문해 생활폐기물 수거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 사례관리 사업과 연계해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고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대상 가구주의 만성질환 치료 및 자활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태용 무풍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을복지계획도 별도로 수립을 했다”며 “뜻깊은 일에 시간과 노력을 더해주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마음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로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무주=김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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