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원택의원 한발 앞선 예산확보 주목
민주당 이원택의원 한발 앞선 예산확보 주목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3.05.15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세종 종합청사 방문 지역 현안사업 정부안 반영에 주력
총선 앞두고 예산 정치 쟁점화 사전 차단 포석
이원택 국회의원<br>
이원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한발짝 앞선 행보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국가예산 확보의 성패를 좌우할수 있는 각 부처의 예산 편성 단계에서 부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권익현 부안군수, 정성주 김제시장등과 원팀을 구성해 예산 확보전략을 수립하고 각 부처 방문도 함께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 의원의 발 빠른 예산행보는 민주당의 대선 패배과 22대 총선을 앞둔 정국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민주당이 야당인 상황에서 정치적 힘으로 누르는 국회에서 예산확보 작업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총선을 앞둔 싯점에서 여야의 경쟁으로 자칫 전북 현안사업 예산들이 정치쟁점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야 각당이 22대 총선 승리 전략으로 국가예산을 정치 쟁점화 할 경우 지역구 현안사업들이 자칫 실종될수 있다는 우려도 이 의원의 발길을 각 부처로 향하게 한 이유가 되고 있다.

이원택 의원은 15일 세종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김제·부안 현안사업 예산 확보전을 펼쳤다. 이날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을 만나 △푸드테크 혁신특구 연구실증 거점조성(신규), △부안군 농촌협약 사업 등을 협의하였고, 남성현 산림청장을 만나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사업(신규) 예산에 대해 설명하고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권순욱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과는 △전북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센터 건립(신규), △부안 진서면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 등을 협의하였고,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국장과 △체류형 한옥 관광숙박단지 조성(신규),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전당 건립(계속), △반계 유형원 기념관 건립(신규), △부안 청자밸리 조성사업(신규) 등을 협의했다.

또 조용만 문체부 2차관,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 윤성천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24년 전북·김제시·부안군 주요 국가예산 부처단계 확보 대응 및 지역현안사업 협의를 위해 세종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했다.”며 “지역의 주요사업이 부처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