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의상디자이너 이진희 ‘극중 한복’展
한복 의상디자이너 이진희 ‘극중 한복’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5.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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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의상상 수상
드라마·영화 속 한복,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실물로 감상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한복 의상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진희 작가의 특별전시 ‘극중 한복展’을 15일부터 7월 23일까지 전당 2층에 마련된 한복문화창작소에서 진행한다. 

 사극 드라마나 영화 속 배우들이 입었던 화려한 한복을 현장에서 실물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한복 의상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진희 작가의 특별전시 ‘극중 한복展’을 15일부터 7월 23일까지 전당 2층에 마련된 한복문화창작소에서 진행한다. 

 ‘생명의 원형이 춤추는 옷’이라는 주제로 드라마 및 영화에서 선보인 한복과 함께 다양한 영상·설치 미디어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한복 의상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진희 작가의 특별전시 ‘극중 한복展’을 15일부터 7월 23일까지 전당 2층에 마련된 한복문화창작소에서 진행한다. 

 이진희 디자이너는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연극과 무용 등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그녀만의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예술혼을 더한 한복을 통해 대중적 호평을 받아왔다. 영화 ‘안시성’으로 지난 2020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의상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디자이너로서의 명성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 스캔들’ 등 전주에서 촬영한 드라마, 그리고 ‘간신’, ‘안시성’ 등 주요 사극 영화 속 한복 실물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이진희 디자이너

 이진희 디자이너는 “허구의 극과 캐릭터를 위한 옷이 아니라, 동시대의 현실, 그리고 살아있는 인간과 소통할 수 있는 옷을 짓기 위해 작업에 임했다”며 “본래 한복이 가진 담담한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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