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수 조계종 17교구 금산사 신도회장 취임
한광수 조계종 17교구 금산사 신도회장 취임
  • 배청수 기자
  • 승인 2023.05.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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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17교구 금산사(주지 일원스님) 신도회장으로 한광수 전주 남창당한약방 원장(74)이 취임했다.

 “전북불교의 사부대중이 화합함과 동시에 사회적 위상을 높히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조계종 17교구 금산사(주지 일원스님) 신도회장으로 취임한 한광수 전주 남창당한약방 원장(74)의 불심어린 각오 한마디다.

 한광수 신임 금산사 신도회장은 지난 7일 오전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소재 전북불교회관 4층 큰 법당에서 신도회 제5대 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조계종 17교구 금산사 조실 도영 큰 스님과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 송광사 주지 법진스님, 전북불교회관 주지 우림스님, 송재면 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장, 김용수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을 비롯한 신행단체장들과 많은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광수 신임 신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조계종 17교구 금산사(주지 일원스님) 신도회장으로 한광수 전주 남창당한약방 원장(74)이 취임했다.

 금산사 조실 도영 큰 스님은 이날 취임법회를 통해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신도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한광수 신임 회장은 편한 마음으로 불교 조직강화 등에 임해달라”고 축원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도 이날 한광수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지금은 변화의 시기이고, 매우 어려운 시기이다, 코로나를 겨우 벗어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기침체의 곤란함을 겪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신도회장을 맡은 한광수 회장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신도들이 마음을 모아 도와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한광수 신임 신도회장은 “점차 약해지고 있는 전북불교의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 불자들을 단합하고 결속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3년 임기내내 그 무엇보다도 소통하고 포교하고 불교의 조직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광수 회장은 이어 “전북불교의 큰스님 등 스님들과 신도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만남의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며 “특히, 큰 스님 등 스님들의 삶 속에 자리잡고 있는 깊은 불법이 불자들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깨우치는 지혜의 문을 열어가는데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광수 신임 조계종 17교구 금산사 신도회장은 전주영생고등학교와 호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전북지역 JC특우회장과 전주대사습놀이 기능후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전주 남창당한약방 원장으로 전북 불교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배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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