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로 한국애견협회 전주지회장 “반려동물 문화 발전 최선”
이명로 한국애견협회 전주지회장 “반려동물 문화 발전 최선”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3.05.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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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저먼셰퍼드 전람회 대회장 맡아
이명로 한국애견협회 전주지회장

“전주지역에서 애견보호와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을 개선시켜 지속적이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애견협회 전주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명로 개벽종합건설 전무이사의 일성이다.

애견가로 알려진 이명로 지회장은 오는 7일 열리는 ‘2023 KSV 저먼셰퍼드 전람회’ 대회장으로 위촉되면서 그 열정이 호평받고 있다.

이 대회는 국내 최고의 저먼셰퍼드들이 모여 경쟁하며, 참가 견들의 심사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독일 심사위원이 내한해서 견종 표준에 부합하는 기질과 성품, 사역적 능력, 지구력 등 견종 고유의 특성을 갖추고 있다.

저먼셰퍼드는 강건한 체질과 출중한 학습능력, 아름다움을 갖춘 사역견으로, 세계적으로 매우 인기 있는 견종 중 하나이다. 뛰어난 허딩 능력과 높은 기동성, 뛰어난 집중력과 기억력으로 경찰견, 군용견, 수색견, 구조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가족에게 친근하고 애정이 많아 반려견으로도 인기가 있다.

이명로 전무는 한국애견협회가 저먼셰퍼드 전람회를 개최하는 이유를 묻자 “저먼셰퍼드는 대형에 높은 지능 수준을 가지고 있고 적극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따라서 이들은 적절한 훈련을 통해서 행동이 안정되고 가족 구성원이나 다른 개들과도 어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견들이 충분한 운동을 하지 못하거나 훈련받지 못하면 문제 행동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런 전람회를 참가하기 위해서 평소 동호인 간에 자주 모여서 개와 운동도 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좋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개의 복지와 건강을 증진하게 시킬 수 있다”며 “전람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무분별한 번식을 제한하여 개체수 증가를 억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생후 1년이 넘는 개들은 반드시 CD(가정견) 또는 BH(동반견) 훈련을 받아야 하고, 번식적령기인 2년생들은 한국애견협회의 번식감리위원으로부터 개체 검사를 받고 합격해야 하는데 검사항목에 수의사로부터 엉덩이관절(HD), 앞다리관절(ED) 검사를 받아서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승인을 받을 수 있다”며 “성격도 아주 중요해서 겁이 많거나 맹폭한 개체들은 낮은 평가를 받게 되어 자연스럽게 번식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허가를 받은 국내 최대의 애견가 단체인 한국애견협회가 설립된지 만 29년이 되었으며 40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고 국가공인 반려견스타일리스트(구, 애견미용사) 자격검정을 주관하며, 견종별 혈통관리, 애견행사 개최, 애견전문 인력양성, 반려동물 문화홍보 계몽 활동, 동물 보호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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