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농업·농촌 주요현안 해결과 농축협 발전에 공동 노력 다짐
전북농협, 농업·농촌 주요현안 해결과 농축협 발전에 공동 노력 다짐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3.05.02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조합운영협의회(위원장 김원철·부안농협조합장)가 2일 농협 전북본부에서 열렸다.

 “변화하는 시대에 남들과 차별화된 자신들만의 무기가 없으면, 남들과 똑같이 사라지는 때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각각의 농축협이 가진 역량을 집중하고 발전시켜 자신만의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정체성을 정립해야 합니다.”

 전북농협이 농업·농촌 일선의 현안을 해결하고 농축협의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전라북도조합운영협의회(위원장 김원철·부안농협조합장)가 2일 농협 전북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농업·농촌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전북지역 농축협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이기 위함으로,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전북지역 16명의 조합장이 참석했다.

전라북도조합운영협의회(위원장 김원철·부안농협조합장)가 2일 농협 전북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16명의 조합장은 13개 시군별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 건전한 기부 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답례품이 전북 농축산물로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지난해 유례없는 쌀 가격 폭락으로 많은 지역농협이 결산에 어려움을 겪은 점을 반추해 △벼 재배면적 감축 방안 논의 △논콩 주산지 조성 △가루쌀 산업 선점 등 전북 쌀 산업 체질 개선 등 쌀 적정생산 추진에도 뜻을 모았다.

 김원철 위원장은 “고향사랑 기부를 통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해 나가겠다”며 “전북농협 전 조합장님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 92개 농축협이 개별 아이덴티티 정립 등 ‘농축협 Icon化’를 구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권순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