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5월 1일 내과 전문의 위상양 박사가 장수보건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내과 전문의인 위상양 원장은 전남 장흥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전남대학교에서 내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위상양내과의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내과 전문의사로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기간중 11년)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임실군보건의료원장, 우리요양병원원장, 한길요양병원 원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진료경험은 물론 업무 추진력까지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전북의대 내과교육 연구재단 이사장, 전라북도 장애인 재활협회 이사로 활동 중으로 군은 장수군의 보건의료시스템과 실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장수군민의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상양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의료원을 찾는 환자를 내 가족처럼 여기고 늘 섬기는 자세로 의료서비스를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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