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야학교사·학습자 모집
장애인 야학교사·학습자 모집
  • 나인구 도민기자
  • 승인 2023.04.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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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중증장애인 지역생활 지원센터(회장 강현석) 새누야학교는 교사와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

학령기를 놓친 성인장애인(특히 중증장애인)의 학력취득과 학습욕구충족을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교육의 기회제공을 통한 학력신장 및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새누야학교는. 급식, 교재, 학습비 등을 무료지원하고, 중입 반, 고입 반, 대입 반 각 1개 반의 검정고시 대비를 위하여 운영되는 학교다.

또 학습자가 본인의 욕구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습활동을 결정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1인당 35만원을 지원하여 이용할 수 있는 평생교육 이용권인 바우처 제도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사모집 범위는 초등 국어 수학, 중등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 등 기본학습개념 및 검정고시 응시를 위한 기출문제풀이 등의 수업이 가능해야한다. 참여자는 재능기부와 봉사자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봉사가 요구된다. 학습자는 교재, 중식 석식을 제공하고 통학차량이 운영된다. 매년 4월과 8월에 검정고시에 응시하여 학력을 취득 할 수 있다.

수혜학생 오모(64)씨는 “비록 신체적으론 불편하나 늦은 배움이 즐겁고 감사하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고졸검정고시에 꼭 합격하겠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에 나오고 있다.

새누야학교 김종수 팀장은 “장애인들의 실질적 교육기회를 평등하게 보장하고 자기주도형 평생교육을 지원하여 자립생활과 삶의 질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일한다.”며 사회의 많은 사랑과 후원을 부탁했다.

나인구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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