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전북도 신임 행정부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임 부지사는 24일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과 행정안전부 등 근무를 통해 누구보다도 특별자치도 업무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북특자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정책 추진 등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부지사는 이어 “3년 만에 고향이 내려와 보니 너무 많은 성과가 눈에 띄어 부담이 적잖다”면서 “도민 행복과 전북 발전이라는 공통 목표로 모든 직원들과 힘을 모아 새로운 전북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전북 완주 출신으로 고산고와 한양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4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민안전처 정책기획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선임행정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 자치분권정책관·안전정책실 안전관리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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